WELCOME
처음이라 어색하실 텐데, 그 마음까지 환영합니다. 편안하게 둘러보세요.
처음 오시는 분은 주일 2부(오전 11시) 예배를 추천드립니다. 영유아를 동반하셔도 괜찮습니다.
영유아 동반 안내 — 예배 중 아이가 보채도 괜찮습니다. 처음이시면 안내위원에게 “처음 왔다”고 말씀만 주시면 자리 안내부터 도와드립니다.
우정읍 방면 버스 이용 후 운평길 방향 도보 이동. 정확한 노선은 전화로 문의 주시면 친절히 안내해 드립니다.
운평길 47, 십자가가 보이는 건물입니다. 주차 후 정문으로 들어오세요.
입구에서 “처음 왔습니다”라고 말씀해 주세요. 자리와 예배 순서를 안내해 드립니다.
1층 본당에서 예배드립니다. 자녀는 교육관 2층 주일학교로 안내해 드립니다.
지치고 상한 마음이 말씀 안에서 쉼과 회복을 얻는 공동체입니다.
“어렵게 생각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혹 지금 마음이 많이 무겁고 지치셨나요. 어디에도 기댈 곳이 없어 오래 방황하셨나요. 깊은 상처로 누구에게도 말 못 할 아픔을 품고 계신가요. 그렇다면 잘 오셨습니다. 우리는 바로 그런 마음들이 모여, 함께 위로받고 다시 일어서는 사람들입니다.”
운평장로교회는 1964년, 작은 믿음의 씨앗 하나로 시작되어 반세기가 넘는 세월 동안 이 땅에서 조용히 하나님 나라를 일구어 왔습니다. 우리는 내세울 만한 화려한 무엇을 자랑하지 않습니다. 다만 낮은 자리로 찾아오셨던 예수님처럼, 온유하고 겸손한 마음을 닮아가려 애쓰는 사람들입니다.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고 하신 그 음성에 기대어, 지친 이들이 잠시 짐을 내려놓고 숨을 고를 수 있는 자리가 되기를 바랍니다.
세상은 우리에게 더 강해지라, 더 빨리 달리라 말하지만, 이곳에서는 약해도 괜찮습니다. 넘어진 그 자리에서 다시 일으켜 세우시는 분이 계시기 때문입니다. 성경 말씀은 멀고 차가운 교훈이 아니라, 상한 마음에 스며드는 따뜻한 위로이며, 무너진 자리를 다시 세우는 회복의 능력입니다. 우리는 그 말씀 안에서 울기도 하고, 위로받기도 하며, 조금씩 다시 살아갈 힘을 얻어 왔습니다.
혹시 “개혁주의”라는 말이 조금 어렵게 들리셨다면, 이렇게 기억해 주세요 — “구원은 내가 애써 얻어낸 것이 아니라, 방황하던 나를 먼저 찾아오신 하나님의 선물입니다. 그 은혜가 너무도 커서, 우리는 더 겸손해지고 더 감사하게 되며, 받은 위로로 또 다른 지친 이를 품게 됩니다.”
우리는 여전히 부족하고 자주 넘어집니다. 그러나 우리를 끝까지 붙드시고 회복시키시는 주님을 신뢰하기에, 오늘도 서로의 손을 잡고 한 걸음씩 걸어갑니다. 지금 당신이 어떤 무게를 지고 계시든, 어떤 상처로 아파하고 계시든 괜찮습니다. 그 모습 그대로 오십시오. 이곳에서 당신은 혼자가 아닙니다. 말씀의 위로와 따뜻한 사랑 안으로, 당신을 진심으로 초대합니다.
담임목사 김동석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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